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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민연금만으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?" "퇴직연금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함께 사용할 수 있나요?"
"두개 합치면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?" 2024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63만 원입니다. 그러나 통계청에 따르면,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 160만 원에서 180만 원 사이입니다. 결국 결론은 하나입니다. 국민연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.
그래서 오늘 우리는 퇴직연금과 국민연금을 사용하여 퇴직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하겠습니다.
1. 국민연금과 퇴직연금, 어떤 차이가 있을까?
우선 두 제도의 기본 구조부터 정리해볼게요.
운영 주체 | 국가 | 기업 또는 개인 |
가입 대상 | 전 국민 (의무) | 직장인 (기업 운영), 개인 (IRP) |
납부 구조 | 월 보험료 납부 → 10년 이상 가입 시 연금 지급 |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 전환 |
수령 조건 | 만 62세 이상, 10년 이상 납입 | 퇴직 후, IRP는 55세 이상 수령 가능 |
수령 방식 | 매월 정액 연금 | 일시금 또는 연금 중 선택 가능 |
수익률 | 안정적, 평균 3~5% | 직접 운용 가능 (수익률 좌우) |
핵심 요약
국민연금은 의무가입 + 안정지급, 퇴직연금은 기업이 주고, 내가 운용해서 불리는 구조입니다.
2. 퇴직연금의 3가지 종류 간단 정리
퇴직연금은 크게 3가지로 나뉘며, 병행 전략에서는 이 구조를 이해하는 게 필수입니다.
DB형 (확정급여형) | 기업이 운영, 퇴직금 액수 미리 확정 | 본인이 운용 안 함 |
DC형 (확정기여형) | 매월 기업이 일정 금액 납입, 근로자가 운용 | 수익률에 따라 금액 달라짐 |
IRP (개인형퇴직연금) | 퇴직금 + 본인이 추가 적립 가능 | 직접 투자 운용, 세액공제 혜택 |
🔹 요약:
- DB형은 기업이 알아서 굴려주는 퇴직금
- DC형, IRP형은 내가 직접 굴려야 수익이 발생함
3. 국민연금 + 퇴직연금 병행 전략 ① : ‘기본+보완’ 구도 만들기
국민연금은 무조건 받는 기초 연금,
퇴직연금은 선택적 보완 수단입니다.
가장 중요한 전략은 바로 이 구조:
국민연금 = 안정적 기반 수입
퇴직연금 = 수익형 자산 운용 수단
전략 포인트:
- 국민연금은 오래 낼수록 좋음 (수령액 증가)
- 퇴직연금은 무조건 IRP로 연금 수령 신청
→ 세제 혜택 + 노후 소득 분산 가능 - IRP에서 연금 수령 시 연 1,200만 원까지 저율 분리과세 (3.3~5.5%) 적용
- 퇴직 후 55세부터 IRP 수령 가능, 국민연금보다 빠름
4. 국민연금 + 퇴직연금 병행 전략 ② : 연금 수령 시기 분산하기
노후에 필요한 건 ‘한 번에 큰돈’보다 지속적이고 일정한 현금 흐름입니다. 그래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수령 시기를 분산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.
퇴직연금(IRP 포함) | 만 55세 이상 | 매년 1,200만 원 이내 연금 수령 가능 |
국민연금 | 만 62세 이상 | 평생 연금 지급 (연기 수령 시 최대 65세) |
전략 예시
- 만 55세~61세: 퇴직연금(IRP) 위주로 생활
- 만 62세부터: 국민연금 수령 시작
- 이후: 국민연금 + IRP 연금 병행
→ 이렇게 하면 퇴직 후 소득 공백 없는 노후 설계 가능
5. 국민연금 + 퇴직연금 병행 전략 ③ : 세금까지 고려한 수령 설계
IRP로 받으면 세금 아낀다
IRP 연금 수령 시 연 1,200만 원까지는 저율 분리과세(3.3~5.5%) 적용
→ 종합소득세에 합산되지 않아서 기초연금 감액에도 영향 적음
국민연금 수령액이 적을수록 기초연금 유리
- 국민연금 연 516만 원 이하일 경우,
→ 기초연금 월 32.3만 원 전액 수령 가능
연금 수령액 분산 = 기초연금 감액 최소화
- 퇴직연금을 연 1,200만 원 이내로
- 국민연금을 기준 소득 이하로
→ 기초연금까지 온전히 받는 구조 만들기
6. 국민연금 + 퇴직연금 병행 전략 실전 사례
사례 ① : 평균적인 직장인 A씨
- 국민연금 납입: 25년 → 월 68만 원 수령 예정
- DB형 퇴직연금: 퇴직금 5,000만 원 → IRP로 연금 수령 전환
- IRP 연금: 월 41만 원 × 12개월 = 연 492만 원
→ 총 노후 소득: 월 68 + 41 = 109만 원
→ IRP 수령 금액 낮춰서 기초연금 감액 피함
사례 ② : 소득 단절 여성이었던 B씨
- 국민연금 납입: 10년 → 월 35만 원 수령 예정
- IRP 자산: 없음
- 남편 사망 → 유족연금 일부 수령 가능
→ 기초연금 전액 수령 가능 조건 충족
→ 유족연금과 기초연금 병행 + IRP 추가 납입 설계 가능
7. 국민연금 + 퇴직연금 병행 전략 핵심 요약
가입 전략 | 국민연금은 최대한 오래, 퇴직연금은 DC/IRP 활용 |
운용 전략 | IRP는 직접 운용 – ETF, 채권, 예금으로 분산 |
수령 전략 | IRP 먼저, 국민연금 뒤에 시작 → 수령 시기 분산 |
세금 전략 | IRP 연금 수령 시 저율 분리과세 활용 |
기초연금 전략 | 국민연금 낮추고, IRP 나눠받아 감액 피하기 |
마무리: 연금은 ‘조합’이 실력입니다
노후 소득은 하나만으로 부족합니다. 국민연금만으로는 삶의 질을 유지하기 어렵고, 퇴직연금만으로는 안정성이 부족합니다.
국민연금 = 국가가 책임지는 안정 소득
퇴직연금 = 내가 선택하고 운용하는 추가 소득
이 둘을 제대로 조합하는 순간, 내 노후는 더 이상 걱정이 아닌 ‘설계 가능한 현실’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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